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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전남 목포 - 북항, 갓바위 유달산일주도로의 끝엔 북항이있다. 바다를 보고 신나서 미친듯 사진을 찍었다! 북항에서 바다구경을 마치고 회를 먹기위해 북항회센터로!! 여러 횟집에서 우리를 오라고 손짓해주신다. 조금은 무섭게.... 이런 곳에선 싸게 잘 주는 곳을 잘 골라야한다지만 너무 무섭게 이모님들이 우리를 언니라고 부르며 빨리 오라고 해서 그냥 제일 처음에 봤던 집 선택! 목포에 가면 꼭 낙지를, 세발낙지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이모님께 실한 세발낙지 세마리를 골라달라고 했다. 그리고 처음먹는다고 먹는방법도 알려달라고 했다. 머리쪽에 있는 구멍을 나무젓가락에 끼우고, 돌돌 말아서, 초고추장을 찍어 맛있게 먹으면 끝!! ㅋ 우리가 시킨, 광어 한마리! 그리고 개불과 멍게.(이건 내 차지 ㅋㅋ) 그리고 밥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던 갈치.. 더보기
201001 전남 목포 - 성옥기념관, 유달산 이제 유달산 구경을 가자! 하면서 걸어 가는 길에 왠지 알 것 같은 한자가 써있어서 읽고 있으니 안으로 들어와 구경을 해보라는 친절하신 할아버지 덕분에 '성옥기념관'으로 들어가다. 성옥 이훈동 선생 조선내화(주) 창업자이며 전남일보 발행인 기념관에는 성옥 이훈동 선생이 평생 정성들여 모아왔다는 근,현대 서예 대가의 작품과 한국화,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사진처럼 이훈동 님의 개인소장물품들도 전시되어있다. 성옥기념관을 나오면 바로 옆에 이훈동 정원이 있다. 대문에 이훈동 님의 이름이 써진 문패가 달려있다.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일본식 정원으로 이훈동선생이 1950년대에 샀다고 한다. 나무 종류가 100여종이 넘고, 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인정원이라고 설명해주시는 할아버지께서 입에 침이 마르도.. 더보기
201001 전남 목포 - 구 일본영사관 등 2010년 1월 18일 오전 8시 30분 기차를 타고 목포역에 도착 젊음의 거리 옆, 루미나리에를 지나 지도를 보고 걷기 시작! 조금 걸어가다 보니 나온 '국도 1,2호선 기점' 이게 서울까지 이어진다는>_ 더보기
광주지하철 담양의 일정을 끝내고 광주를 구경하는게 우리의 계획이었으나 사건과 사고로 인하여 시간이 모잘라 꼭 가보겠다던 금남로와 구 전남도청을 잠깐 구경! 영화 "화려한 휴가" 가 내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에 친구들은 앞서 가는데 나는 잠시 멍. 저녁은, 택시기사 아저씨의 추천을 따라..... 유생촌을 갔으나... 아저씨는 우리가 양식만 먹는 새초롬한 도시아가씨들 인줄 아셨나보다. 광주 젊은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길래 우와~ 좋아요! 하면서 갔더니 서울가면 명동돈까스를 먹듯 유생촌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셨나보다. 아쉬웠다. ㅠㅠ 광주까지 와서 돈까스라니.... 어쨋든 다 먹고, 광주엔 더 볼게 없을까 일단 지하철을 타보자! 하며 문화전당역으로 고고! "문화수도 광주에는 문화 지하철이 있습니다." 광주 지하철.. 더보기
201001 전남담양 - 소쇄원 담양의 더 많은것들을 보고싶었으나... 담양에서 이런저런 사건(청년을 만나고, 친구가 가방을 버스에 두고내리는)들 덕에 조금 늦게 광주에서 다시 담양 소쇄원가는 버스를 탔다. 소쇄원이 닫히기 전(저녁6시전)에 도착하기 위해 광주역에서 교대까지 버스를 타고, 다시 교대에서 187번버스를 타고 소쇄원으로 고고! 187번 버스 노선은 무등산을 넘어야해서 광주 무등산을 참 쉽게 올라갔다 내려와 주시고 우여곡절 끝에 소쇄원 도착! 담양 소쇄원 1530년 양산보가 건립한 원우.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정원! 입구를 들어서면 역시나 담양답게 대나무밭이 이어진다. 그리고 안내 표지판. 실제로 주거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관리하시는 할아버지는 늘 계신다고 했다. 들어가면 아담한 정자, 마음 편해지는 흙길, 돌담, 정겨운 향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