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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전남담양 - 죽녹원 만24세가 되기전에 내일로 타고 기차여행가보자며! 고속터미널역 관광안내소 같은 곳에 들리면 저 많은 지역관광정보지를 얻을 수 있다. 모두 챙겨 기차에 올라 여행 출발!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 담양에 가기 위해 광주역에서 기차를 내려 버스로 갈아타기! 기차에서 만난 잘생긴 정석청년을 따라 311번 버스에 승차! 311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쭉 가면 '관방제림'앞에서 내려주신다. '관방제림'과 죽녹원은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다. 관방제림 입구. 이쁘게 내린 눈에 풍경까지 너무 이뻐 기분도 하얘지고 한껏 들뜨기 시작! 겨울이라 앙상한 나무들이 가득했지만 눈이 쌓여 관방제림의 또다른 운치를 맛볼 수 있을 듯. 하지만 죽녹원에 빨리 가려고 관방제림은 그냥 훑듯 지나가버려 아쉽기만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 더보기
SHREK FOREVER 감독 : 마이클 미첼 소중하고 완벽한 삶은 바로 지금 내 삶인데도 느끼지 못하고 불평만하는 자들에게 주는 경고의 메시지. "한번 다 없어져서 혼자가 되봐야, 아~ 사실은 누구보다 날 아껴주고 날 이해해주는 사람들은 내 주변 사람들 밖에 없었구나" 한다는 메시지. 와 더불어 각서든 뭐든 싸인은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 슈렉시리즈의 마지막. 어쨋든 결국 슈렉과 피오나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지금처럼. 두번째 경험인데도 4D는 놀랍고 신기하고 즐겁다. 더보기
SEX AND THE CITY 2 중학교 때 처음 봤고 이해안되던 말들은 대학교 때 다시 보기 시작하면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이해가 되던, 안되던 부러웠고, 동경했고, 꿈을 꿨고, 허탈했다. 부러워해야하는건 그 마음가짐인데 자꾸 겉모습들만 부러워진다. http://movie.naver.com/movie/mzine/cstory.nhn?nid=839 더보기
드래곤 길들이기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감독 :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 영등포 CGV 4DPLEX 아바타를 볼 때부터 광고가 나와서 볼만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재밌다고들 난리고, 4D도 꼭 한번 보고싶어 선택!! 영등포씨지비포디플렉스 일주일의 예매창이 화요일까지 뜨지않아 틈틈히 들어간 끝에 따끈따끈하게 좋은자리 예매. G열 5,6번!! 주의사항 : 좌석의 상, 하, 좌, 우 움직임 및 툭수체감효과가 있습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심장병, 요통 등 질환이 있으신 분, 임산부, 음주자, 4세 이하 및 100cm 이하의 어린이는 관람이 제한됩니다. 마치 에버랜드에 있는 공상영화 관람하러 들어가는 기분에 한껏 들뜨다! ㅋㅋ 자리가 5,6번이라 가운데로 들어가려고 보니.. 더보기
도가니 도가니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공지영 (창비, 2009년) 상세보기 진실이 가지는 유일한 단점은 그것이 몹시 게으르다는 것이다. 진실은 언제나 자신만이 진실이라는 교만 때문에 날것 그대로의 몸뚱이를 내놓고 어떤 치장도 설득도 하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진실은 가끔 생뚱맞고 대개 비논리적이며 자주 불편하다. 진실 아닌 것들이 부단히 노력하며 모순된 점을 가리고 분을 바르며 부지런을 떠는 동안 진실은 그저 누워서 감이 입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세상 도처에서 진실이라는 것이 외면당하는 데도 실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면 있는 것이다. (소설 도가니 중) 나는 게으르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안다. 그러나 게으르다. 게으르기 때문에 외면당하는 것이다. 교사로서 나의 위치와 태도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