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킹콩을 들다 킹콩을 들다 감독 박건용 (2009 / 한국) 출연 이범수, 조안, 최문경, 이윤회 상세보기 지나치게 이상적이었다. 역설적이게도 너무 현실적이게 감동적이어서 계속 울었다. 그러면서도 이상적이라고 저건 픽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한 것이라고, 진짜 극 중 이지봉과 같은 선생님이 있었다고, 아이들은 아직도 선생님을 그리워 한다고, 선생님은 과로사로 순직하셨다고. 내가 너무 아이들에게 찌든것일까. 나는 못하는 것을 해내서일까. 나는 이상적으로만 생각하고 이제 저런 선생님은 나올 수 없다던 위로를 한번에 무너뜨렸기 때문일까. 이지봉선생님과 같은 선생님은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아이들의 꿈을 위해, 현실을 위해 그렇게 노력할 순 없을 것 같아서, 그러기엔 내가 가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