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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소년, 천국에 가다>, <범죄의 재구성>
딱 제목만 들어도 내가 재밌게 좋아라 하면서 봤던 영화들의 각본 및 감독을 맡았던 감독이라니 기대해볼만한데
뭔가 낯선 제목에 낯선 예고편에 괴물도 나오고 하니 재밌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데
강동원이라니 김윤석이라니 임수정이라니 백윤식이라니! 괜찮을 듯 싶기도한데
마침! 학교에서 샘들 연수로 공짜로 보여준다길래 냉큼 관람!
<타짜>의 위트와
<소년, 천국에 가다>의 몽환적 분위기와
<범죄의 재구성>의 반전이 제대로 버무려진 작품에
한국 최고의 히어로 무비 다운 히어로역할의 기럭지 최고, 간지 최고 강동원과
(이렇게 웃길수도 있는, <형사>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도 할수있는 강동원 다시봤음!)
강동원의 선의 역할에 확실히 대비해주는 악의 역할 김윤석과
완전 감초 사람이 되고 싶은 암.컷.개 유해진,
선경지명 있으신 스승님 백윤식,
혀는 짧은데 왠지 빽이 많이 있는 것 같은 연기 꽝 배우 염정아와
순박한 연기만 할 줄 알았지만 새롭게 도도하고 매력적인 임수정의 연기에
결국 나는 별 다섯개★★★★★
혹시나? 했던 씨지도 참 멋드러졌고
감독님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대사 하나하나도 편집 하나하나도 멋드러졌고
OST도 좋고
다 멋지고 다 좋았던 영화!
그니까 나는 또 별 다섯개★★★★★
내가 누군고 하니
바람을 다스리고 (쉬이이익~)
.....(기억 안나는 대사ㅠㅠ)
이렇게 말하는 나는
도사, 전우치다~!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