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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쿤카야식 토스트 정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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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에서 먹었던
야쿤카야 토스트를 잊지 못하고
결국 집에서 야무지게 만들어먹었습니다!

그 곳에서 먹었던
그 비주얼과 그 맛을 내는 계란을 만드는게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여러 포스트을 찾아봐도 대부분 수란을 만들어서 먹더라구요ㅠㅠ)
의외로 쉽게 금방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

​​계란은 중탕을 하면 됩니다!

위 사진순서대로
​​1. 중탕할 그릇에 먼저 챔기름을 바르고
(기름을 두르지 않으면 나중에 노른자가 붙어서 떼어낼 때 터져버리더라구요 ㅠ)
​​2. 계란과 물 세숟갈을 넣고
(물을 넣어야 야쿤카야의 꿀렁꿀렁한 식감이 나옵니다)
​​3. 흰자만 살살 저어주면서 중탕하면
4. 이쁜 계란 완성!

​만들어진 계란은 이쁜 그릇에


야쿤카야에서는 간장과 후추를 넣었는데
우리집 간장은 너무 짜서..
제 입맛대로 허브솔트를 ​살짝 뿌렸습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쉐킷쉐킷!

​​빵은 바삭하게 꾸어서 카야잼과 버터를 듬뿍!

야쿤카야는 숯불에 굽는다고 하지만 숯불이 없으니까..
​​빵은 그냥 바삭하게 굽는 것 만으로도 만족!
​​카야잼을 듬뿍 발라주고,
서울우유에서 나온 '고소한 무염버터'를 넣었더니
진짜 고소고소해서
버터를 너무 두껍지 않게 넣어도 좋더라구요~
빵이 따뜻할 때 넣으면 알아서 녹으니까 더 좋고!

저는 제 입맛대로 버터를 넣었지만
야쿤카야 메뉴처럼
​​'카야잼만', '땅콩버터와 함께', '설탕과 함께' 중에
원하는 대로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완성한 ​​야쿤카야 토스트 정식!


버터가 스멀스멀 녹고있는게 보이시나요~

이게 진정한 야쿤카야 비주얼이라며
빵을 계란에 흠뻑 적셔서~


커피와 함께해요~

싱가포르를 그리며
야쿤카야 주인아저씨의 자부심을 그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낯선 비주얼이지만, 아주 맛있어요!
모두모두 맛있는 간식타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