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가 엄청 맛있는 집을 발견했다!
독산 홈플러스 근처 "꼬지캠프"
약속시간이 일러서 조금 빨리 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실내사진을 좀 찍었다.
분위기도 좋고,
캠프라는 이름에 맞게 편한 캠핑용 의자도 있고(난 편했는데,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다고 사장님께서 말하셨다ㅠ),
벽에 그래피티가 되게 기분좋게 술 마시고싶은 느낌 나게 하고,
양쪽으로 열리는 창문 덕에 엄청 시원했다!
그리고 메뉴판!
워낙 많이 먹는 사람들이라 5명이서 B세트를 시켰는데.. 엄청 배불렀다!! 근데 또 엄청 맛있다!!
어제 갖 들어온 순하리와 함께 시작했다!
저 앞접시는.. 훈훈한 직원분이
"재털이 아니에요~ 앞접시에요 ㅋㅋ" 하는 센스있는 멘트와 함께 놔주셨다.
배가 고파서 먼저 달라고 한 주먹밥!
왜일케 맛있니 ㅋㅋ 도시락 싸가고 싶은 맛!
너무 일찍가서 숯이 아직 준비 안됐다며
먼저 주신 타코와사비!
코를 찌를는 즐거운 맛에 술이 들어간다 술술술!
곧 숯불을 준비해주시고 꼬치들이 나왔다!!
양꼬치집에 있는 것처럼 자동으로 돌아간다~
"이건 소고기니까 간단히 익혀드시구요,
이건 돼지고기니까 더 익혀드시구요,
관자랑 저 생선(이름 들었는데 까먹었다..)은 초장 찍어드시구요..."
하는 친절한 우리 직원님!
고기들이 하나같이 맛나고, 문어는 통통해서 좋고, 베이컨 말이가 특이하니 정말 맛있었다!
꼬치를 숯불에 구어먹는게 처음이었던건가 나는.. 왜 이렇게 맛있니ㅠㅠ
샐러드는 연어, 과일치즈, 케이준 중에 직원님이 케이준 맛나다고 해서 이걸로 골랐다.
맛있어맛있어!
통통한 오징어 숙회도 맛있어맛있어!!!
마지막으로 얼큰한 해물짬뽕탕!
원래 짬뽕을 좋아하는 나라서.. 왠지 다 맛있어 ㅠㅠ
가벼운 안주들일거라 생각했는데 배도 차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다 좋았다!
진짜 강추! 안경쓰신 직원님이 훈훈하시다!ㅋㅋ
또 가야지~우리 꼬지캠프에서 만나용~
예약도 받는단다~ 2층이 넓고 좋아서 단체도 좋을 것 같다.
위치는!
홈플러스 독산(금천점이라고 하더라..) 바로 옆에 닜는 시티렉스 건물 1층이다!
아직 다음 지도엔 나와있지않아서
시티렉스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