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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는/and..

[서울상수] 타버나드포르투갈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을
나중에 찾아가는 묘한 재미!

오늘은 합정에서 상수 가는 길에 발견한
포르투갈 음식점!
'​타버나 드 포르투갈'

포르투갈 여행을 함께 다녀온 친구와
여기도 동행했다!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에서
"씬쌀(소금빼주세요)"를 외치던 추억을 기억하며 ㅋㅋ


금요일 저녁이라서
7시에 갔을 때는 자리가 꽉차서 좀 기다려야했는데
10시즈음 되니 사람이 빠져나가고
도란도란 우리끼리 이야기할수 있는
아담한 분위기였다.
살짜쿵 보이는 ​오픈키친에 계시는
포르투기쉬! 사장님
:)

전에 어떤 포스팅에서 주한 포르투갈 대사도
와서 밥먹는 곳이라는 말을 봤는데..
기대하며 메뉴판을 봤다!


옆에 왕관이 붙어있는 메뉴가 추천메뉴라고 해서
우리가 시킨 메뉴는

비프스테이크 스페셜 프란세진야


그릴샌드위치라는 설명처럼
빵 안에 각종 햄과 레어로 구어진 소고기까지!
소고기 맛이 참 좋았다.
위에는 ​올리브를 다져서 만든 소스? 라며
(설명해주셨는데 이름이 기억안난다 ㅠㅠ)
함께 발라먹으라고 하셨는데
낯선 비주얼에 비해 맛이 좋았다
!
그치만..
햄이 많아서 약간 짠건 어쩔수가 없더라 ㅠㅠ

그리고..
피리피리 그릴치킨 콤보메뉴1
피리치리 소스를 바른 그릴치킨과 밥, 감자튀김, 샐러드, 소세지, 삼겹살 이 함께 있었다.


역시 음식을 서빙해주시며 설명을 해주셨는데,
올리브오일이 밑에 있으니 함께 찍어먹으면 맛이 좋다고 하셨고,
감자튀김은 직접 감자로 만든 바삭한 튀김!
우리나라 감자로 만들어 전분이 많아
물에 담궜다가 초벌튀김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감자튀김이 아주 굿!!
그리고 치킨은 언제나 늘 맛있다!
샐러드도 상큼하고!
그치만 ​삼겹살과 소세지는 ...짜 ㅠㅠ

그래서 짠 느낌을 없애기 위해 주문한 와인!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텁함과 적당한 포도향?
적당해서 맛있었던
포르투갈 레드 와인 - 바르코 네그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추억을 얘기하며
도란도란 즐길 수 있던
포르투갈 음식점 이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에그타르트 하나씩!


카스테라도 궁금했으나 없었다..
그치만 에그타르트로 만족! 배가 부르니깤ㅋ
약간 진짜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타르트보다
레몬향이 더 강하긴 했지만
부드러움은 현지 느낌 그대로!

마지막으로 명함역할을 하는 쿠폰!
도장을 다 찍으면 오늘의 디저트를주신단다^^*



ps1. 약간 짠듯한 느낌이 있지만
현지보다는 덜 하긴 한듯 ㅋㅋ
포르투갈 느낌 그대로 느끼기엔 좋은듯 ㅋㅋ


​ps2.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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