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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아래서 - 헤르만 헤세


교사로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공감과함께 쉽게 읽힌 책.

지금의 현실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놀랍고,
그래서 더 빠져들었던 책.

"너는 존재한다." 는 걸 알려주기 위해
지지자가 되어 관심을 주는 교사가 되야지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 책.



선생들은 하일너를 불만에 가득 찬 혁명적인 인물로 ​낙인찍었다.

-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 학생에 대한 선입견.



-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 나무의 줄기를 자르는 짓.



-​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 소홀함.


​​


결국 한스는 지치고 수레바퀴 아래 깔려버렸다.
학생들에게 권력자가 되고싶지는 않다.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될 것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알려주고 일어날 때 까지 지켜봐주는 교사다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