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는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북청주]사이공스퀘어 본점 신한 tops clup 프리미엄 쿠폰이 떴길래 마침 청주에서 학교를 다닌 친구가 조미료 맛이 안나는 쌀국수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기억이 있어서 바로 고고씽! 한 사이공스퀘어 Saigon square 본점! 들어가자마자 내 눈을 사로 잡은 건 베트남쌀국수집 같지 않은 실내 인테리어! 단골 친구 말에 의하면 본점이 이사하고 더 근사하게 꾸며놨다고 하더니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다 잘나오는 인테리어였다* 여느 쌀국수집이나 늘 있는 메뉴였지만 특이한 점 1. 베트남 커피를 팔고 있더라. (나갈때 보니까 저렴한 가격에 G7도 팔고 있었다. 젤 아래 사진 참고!) 특이한 점 2. 선식을 팔더라?! 먹지는 못했지만 왠지 먹고싶은.. 언젠가 한번쯤은 먹어보리라 다짐하.. 더보기 수레바퀴아래서 - 헤르만 헤세 교사로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공감과함께 쉽게 읽힌 책. 지금의 현실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놀랍고, 그래서 더 빠져들었던 책. "너는 존재한다." 는 걸 알려주기 위해 지지자가 되어 관심을 주는 교사가 되야지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 책. 선생들은 하일너를 불만에 가득 찬 혁명적인 인물로 낙인찍었다. -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 학생에 대한 선입견. -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 나무의 줄기를 자르는 짓. -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 소홀함. 결국 한스는 지치고 수레바퀴 아래 깔려버렸다. 학생들에게 권력자가 되고싶지는 않다.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될 것이다. 넘어져도 .. 더보기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오랜만에 기분 참 좋게 하는 영화를 만났다. 제목부터 끌려 개봉하기 전부터 보고싶던 영화를 -급하게 예매하고 뛰어들어가 앞부분을 놓치긴 했지만- 보게된 그 설렘도 참 오랜만에 느꼈다. 제목에 끌려 내용도 모르는 상태로 찾은 영화가 이렇게 나를 들뜨게 만든 것도 오랜만이다. 동생 유노스케역을 맡은 아이는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기차가 서로 만날 때 자신의 소원을 간절하게도 빌던 아이들의 모습은 나를 얼마나 반성하게 하던지.. 나도 열심히 바라면 이뤄진다고 믿고 살던 적이 있다. 그리고 정말 이뤄진 적도 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참 고맙다. 다시 나에게 믿음을 준 것 같아서.. 정말 진짜로 이뤄질지도 몰라! 기적! - 네이버 출처, 내용 줄거리- 기차가 서로 스쳐 지나갈 때 ‘기적’이 일어난대~ 그래서 소년.. 더보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일시 : 2011년 1월 1일 오후 6시30분 좌석 : 샤롯데시어터 15열 15, 16번 캐스팅 : 지킬&하이드-조승우 루시-김선영 엠마-조정은 시놉시스 : 인간의 악한 마음을 분리해 낼 수 있다고 믿는 의사 헨리 지킬. 약을 개발하지만 이사회의 반대로 실험대상을 찾지 못하고 스스로 실험대상이 된다. 지킬 내면의 온갖 악으로 똘똘 뭉친 에드워드 하이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악한 행동을 저지르고 다닌다. 결국 하이드가 사랑한 루시에게도, 지킬이 사랑한 엠마에게도 상처를 준다. 지킬은 하이드를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지만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뮤직넘버 : 2006년 1월 27일 공연과 비교해보자. 공연장 좌석 캐스팅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심장이뛴다 못난이 아들 휘도(박해일)와 그만큼 못난 엄마. 심장병에 걸렸지만 밝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과 돈도 많고 봉사활동도 많이하고 잘난 엄마(김윤진). 엄마 노릇이라는게 뭔지 자식 노릇이라는게 뭔지 너무 어렵고, 그 노릇 때문에 꽤나 불편 했던 영화.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너무 어렵고, 그래서 또 불편했던 영화. 큰 공감대도 없었고, 스릴이 넘치는 것도 아니었던 영화. 하지만 못난 아들과 못난 엄마가 서로에게 자식노릇, 엄마노릇 하려고 분투하는 모습덕에 결국 엄마가 보고싶어 펑펑 운 영화. 결론은 박해일님 덕에 산 영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문학의 숲을 거닐다. 젊은이들은 모든 일에 초보자이기 때문에 아직 제대로 사랑할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배워야 합니다. 모든 존재를 바쳐 외롭고 수줍고 두근대는 가슴으로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사랑은 초기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합일, 조화가 아닙니다. 사랑은 우선 홀로 성숙해지고 나서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더보기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 김혜남 나는정말너를사랑하는걸까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사랑에세이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7년) 상세보기 2007년을 마무리하던 겨울, 2008년을 시작한 겨울. 우울하다면 잔뜩 우울하고, 좌절하자면 잔뜩 좌절했던 내가 읽었던 책. 오빠가 들고 다니길래, 제목이 끌려서 봤던 책. 정식분석학자 김혜남 선생님의 책. 나에게 잔뜩 위로를 안겨준 책. 지금 그 책의 일부를 다시 보고 있자니 또 다시 위로 받고 있어서, 이렇게 블로깅을 하면 누군가가 또 위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3년이나 지나 포스팅을 해본다. 사랑을 온 몸으로 껴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인지도 모른다. ... 나에게 허락된 삶의 마지막까지, 나는 노력할 것이다. 후회없이 사랑하고, 사랑받다.. 더보기 황해 내 맘대로 간략한 줄거리. 택시기사(김구남)의 아내는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갔으나 연락이 없다. 면가는 택시기사에게 "한국에서 사람을 죽이고 오면 빚을 갚아주겠다" 했다. 한국에 갔다. 죽여야 할 사람(김승현)을 죽이지는 못했으나 엄지손가락을 얻었고 다시 돌아가려 했으나 돌아갈 배는 없었다. 김승현을 죽인 사람은 버스회사 사장(김태원). 김태원과 면가는 김구남을 없애기 위해 거래를 한다. 그러나 김구남의 엄청난 도망 실력에 김구남을 잡지 못하고 면가는 "잔금을 주면 자신이 없어지겠다. 그럼 김구남에게 의뢰를 한건 자신이기 때문에 내가 없어지면 당신에겐 아무 해가 없다"라고 한다. 김태원은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한다. 몇 일 후, 면가 일행이 숨어 있는 곳에 김태원 조무래기들이 쳐들어오지만 면가는 .. 더보기 돈키호테 77세의 돈키호테를 보기위해 엄마와 명동예술극장으로 고고!! 오늘의 돈키호테는 이순재 할아버지! 77세의 돈키호테는 약간 영조대왕 같기도 하고 약간 야동순재 같기도 했지만 77세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래서 조금 졸았음에도 불구하고 커튼콜에서는 감동의 눈물이 찔끔. 이 연극인듯 뮤지컬인듯한 돈키호테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돈키호테 내용에 네 명의 젊은 남녀의 사랑얘기가 곁들여져 미쳤지만 미치지 않은 인생경험 많은 돈키호테를 보여준다. 그리고 진실한 사랑은 좋은 것이고 진실한 사랑을 찾아야 한다는 조금은 뻔한 결말이 나온다. 내용보다 나의 시선을 끈 것은 아담한 무대!! 저 뒤 하얀 건물 1층 왼쪽엔 에스파냐를 연상케하는 두명의 연주자가 있고 장면장면이 전환될땐 간단한 무대 세트를 배우들이 옮겨준다.. 더보기 김종욱찾기 공유는 멋있다. 임수정은 참 아담하다. 부럽다. 어쩜 저렇게 귀여울까. 어쩜 저렇게 매력적일까. 인도엔 정말 꼭 한번 가봐야겠다. 나는 여행을 하면서 뭘 느낄까. 그 곳의 공기, 바람, 숨소리? 내 첫사랑은 누구일까. 나는 누굴 첫사랑으로 기억하고 있을까. 첫사랑을 찾아준다면 누굴 부탁해볼까. 어쩜 임수정과 공유는 키스하는 것도 저렇게 이쁠까. 키스하고 싶다. 김종욱으로 나오는 카메오는 왜 이렇게 많은거지. 뮤지컬 에서 김종욱 역할을 했던 사람들 이구나. 뮤지컬이 꼭 보고싶다. 아 노래 너무 좋다. 공유가 부른거네. 공유가 부른거 말고 딴것도 좋다. 찾아서 들어봐야겠다. 나도 기타 배우고 싶다. 소리가 이쁜 통기타. 나도 일기를 열심히 써야겠다. 이쁜 글씨로 이쁘게. 폴라로이드가 갖고 싶다. 아. 영화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