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장이뛴다 못난이 아들 휘도(박해일)와 그만큼 못난 엄마. 심장병에 걸렸지만 밝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과 돈도 많고 봉사활동도 많이하고 잘난 엄마(김윤진). 엄마 노릇이라는게 뭔지 자식 노릇이라는게 뭔지 너무 어렵고, 그 노릇 때문에 꽤나 불편 했던 영화.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너무 어렵고, 그래서 또 불편했던 영화. 큰 공감대도 없었고, 스릴이 넘치는 것도 아니었던 영화. 하지만 못난 아들과 못난 엄마가 서로에게 자식노릇, 엄마노릇 하려고 분투하는 모습덕에 결국 엄마가 보고싶어 펑펑 운 영화. 결론은 박해일님 덕에 산 영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010.11 충남 서산 · 태안 먹거리 2010년 11월 27일~28일 서산, 태안 여행은 맛집을 따라간 여행이라 해도 될 정도로 잘 먹고 왔다! 27일 점심! 서산 간월도 큰마을 영양굴밥.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시즈음. 사람이 정말 많아 한참 줄 서 있다가 먹었다. 쌀, 굴, 바지락, 간자미, 배추김치는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간월도 영양굴밥. 메뉴1. 굴물회 (15,000원) - 굴이 잔뜩 들어있고, 국물도 새콤달콤시원하다!! 메뉴2. 굴전 - 굴전을 시키려고 했는데, 이 날은 손님이 많아 많이 기다렸다며 서비스로 주셨다! 함께 주신 달래장과 먹으면 맛이 일품 ㅠㅠ 메뉴3. 영양굴밥 (1인분 10,000원) - 다양한 견과류와 함께 굴이 정말 넘쳐날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아래 사진처럼 주인아저씨가 퍼주시며 이것저것 넣어 비벼 먹으라고 설명.. 더보기 문학의 숲을 거닐다. 젊은이들은 모든 일에 초보자이기 때문에 아직 제대로 사랑할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배워야 합니다. 모든 존재를 바쳐 외롭고 수줍고 두근대는 가슴으로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사랑은 초기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합일, 조화가 아닙니다. 사랑은 우선 홀로 성숙해지고 나서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더보기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 김혜남 나는정말너를사랑하는걸까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사랑에세이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7년) 상세보기 2007년을 마무리하던 겨울, 2008년을 시작한 겨울. 우울하다면 잔뜩 우울하고, 좌절하자면 잔뜩 좌절했던 내가 읽었던 책. 오빠가 들고 다니길래, 제목이 끌려서 봤던 책. 정식분석학자 김혜남 선생님의 책. 나에게 잔뜩 위로를 안겨준 책. 지금 그 책의 일부를 다시 보고 있자니 또 다시 위로 받고 있어서, 이렇게 블로깅을 하면 누군가가 또 위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3년이나 지나 포스팅을 해본다. 사랑을 온 몸으로 껴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인지도 모른다. ... 나에게 허락된 삶의 마지막까지, 나는 노력할 것이다. 후회없이 사랑하고, 사랑받다.. 더보기 황해 내 맘대로 간략한 줄거리. 택시기사(김구남)의 아내는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갔으나 연락이 없다. 면가는 택시기사에게 "한국에서 사람을 죽이고 오면 빚을 갚아주겠다" 했다. 한국에 갔다. 죽여야 할 사람(김승현)을 죽이지는 못했으나 엄지손가락을 얻었고 다시 돌아가려 했으나 돌아갈 배는 없었다. 김승현을 죽인 사람은 버스회사 사장(김태원). 김태원과 면가는 김구남을 없애기 위해 거래를 한다. 그러나 김구남의 엄청난 도망 실력에 김구남을 잡지 못하고 면가는 "잔금을 주면 자신이 없어지겠다. 그럼 김구남에게 의뢰를 한건 자신이기 때문에 내가 없어지면 당신에겐 아무 해가 없다"라고 한다. 김태원은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한다. 몇 일 후, 면가 일행이 숨어 있는 곳에 김태원 조무래기들이 쳐들어오지만 면가는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