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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 거북이 달린다 감독 이연우 (2009 / 한국) 출연 김윤석, 정경호, 신정근, 선우선 상세보기 추격자와 비슷할 듯 한데 자꾸 김윤석님은 나오는 인터뷰마다 추격자랑 전혀 다르다고 하시고 제목은 그다지 끌리지 않는데 시사회를 본 오빠는 정말 재밌다고 하시고 마침 CGV멤버십 시사회가 있길래 포인트 1000점에 보기로 결정! 그 결과는 추격자와 비슷하게 생각했고, 끌리지 않는 제목이라고 비하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재미있다!!!!!!!!!!!!! 빠른 놈 위에 질긴 놈- 하는 일이라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인 시골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 다섯 살 연상의 마누라 앞에서는 기 한번 못 펴는 한심한 남편이지만, 딸래미의 학교 일일교사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다. .. 더보기
김씨표류기 김씨표류기 감독 이해준 (2009 / 한국) 출연 정재영, 정려원 상세보기 정재영이 좋고, 정려원이 좋고, 출발비디오여행에서 날 너무 끌어들이는 바람에 꼭 보겠다 다짐하고 꼭 본 영화입니다. 남자 김씨는 무인도에 갇혔지만 자장면에서 희망을 보았고 여자 김씨는 자신의 세계에 자신을 가둬놨지만 남자 김씨 덕에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움직였습니다. 희망을 보았다면 움직여야 합니다. 조금은 나태해지고, 안일해지고, 안주하고 있는 나에게 희망을 주고 움직이라는 메시지를 준 영화입니다. 더보기
뮤지컬 삼총사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대극장 아토스 : 유준상, 달타냥 : 엄기준, 아라미스 : 민영기, 포르토스 : 김법래, 추기경 : 손광업, 밀라디 : 배혜선, 콘스탄스 : 김소현, 쥬샤크 : 김상현. 처음 티비에서 광고를 할 때부터 엄기준, 유준상, 박건형, 배해선, 김소현 이라는 엄청난 캐스팅에 내용은 몰라도, 들어보지 못했어도, 본다면 눈은 즐겁겠구나- 생각했던 뮤지컬. 하지만 '삼총사'라는 뮤지컬에 대한 정보도, 소문도 아무것도 듣지 못했기에 보기에 많이 망설여졌던 뮤지컬. 마침 감사이벤트로 A석이 25,000원이길래 '그래, 한번 봐보자.' 하고 보게된 뮤지컬. 디카프리오가 나와서 더 재밌게 봤던 영화 '아이언마스크'가 떠오르면서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던 시놉시스 덕분에 내용.. 더보기
Busking in SSAM 20090508 지난 해 이 맘 때, 가요제에서 처음 좋아서 하는 밴드를 만났고 (그 땐 밴드 이름도 없는 음악인들이었죠 ㅠㅠ) 많은 버스킹 공지에 가고 싶었지만 고시생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갈 수 없었던. 그리고 마침내 다녀온 그들의 공연!! 버스킹이 아니라 쌈지스페이스에서 하는 공연이라 돈을 내야 했지만, 무슨 걱정이랴 지난 일년간의 숙원이었던것을! 하면서 기분 좋게 찾아간 (이상한 약도 덕에 많이도 홍대 앞을 헤맸지만) 쌈지스페이스! 좋아서하는밴드만 기대하고 갔던 나에게 오후에 만난 성아는 잔잔함과 내 마음을 움직이고 물결치게 한 감동을 주었고, 낭만유랑악단은 상큼함과 즐거움을 주었고, 캐비넷싱얼롱즈는 주위를 돌아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상상밴드는 첼로가 밴드 음악에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더보기
골드바흐의 추측 골드바흐 Christian Goldbach, 1690~1764 ‘골드바흐의 추측’을 비롯해 정수론의 발전에 공헌한 수학자다. 172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제국 아카데미에서 수학,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다. 3년 뒤 표트르 2세의 개인교사가 되어 모스크바로 갔고, 1742년부터는 러시아 외무부에서 일했다. 1742년 스위스의 수학자인 레온하르트 오일러에게 뒷날 자신의 이름이 붙게 될 추측을 처음으로 편지에 적어 보냈다. 편지에서 그는 첫째 모든 짝수 자연수는 두 소수의 합과 같으며, 둘째 모든 자연수는 세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가설은 10만이 조금 넘는 모든 짝수 자연수에 대해서는 입증되었으나, 아직도 완전히 증명되지는 않았다. 두 번째 가설은 1937년 소련의 수학자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