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극열전이 시작했을 때
조재현도 최화정도 너무 연극열전을 광고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나의 상황 때문에 보지 못했고
새로 시작한 연극열전 2 에 기대를 갖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마침 기브티켓에서 할인도 하길래 예매를 했는데
하필 화려한 캐스팅 중에서 내가 고른 날은 모르는 배우들 뿐이라
그래도 조금 더 기대하면서 갔는데
나의 기대에..............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치지 못해서
포스팅을 남겨야 하나 고민하다가 남기지 않았는데
며칠 전 본 '웃음의 대학'포스팅을 남기려고 이것도 남기게 되었다....
2009년 5월 29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캐스팅 : 더 늙은 도둑 - 최재섭, 덜 늙은 도둑 - 진선규
간단한 줄거리
: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위해 어떤 집에 잠임.
주위가 모두 조용해 질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 두 늙은 도둑의 만담 시작.
그러다가 한심하게 경비원에게 잡힘.
그들이 털려던 그 집은............................
엄청나게 대단하다는데.............................
대체 그곳은 어디인지.
두 늙은 도둑의 만담은 재밌었다.
그러나 그 들은 그 들이 턴 곳이 어디인지 몰랐고
경찰은 그 곳이 매우매우매우 엄청난 곳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거기가 어디냐고 계속 묻는데
대답을 안해주고 만담만 이어진다....
홈페이지를 방문해서(http://www.idsartcenter.co.kr/2008/02/)시놉시스를 읽어본 후에야
그 곳은 엄청난 부를 축적한 '그 분'의 미술관 이라는 것을 알았을 뿐.
재밌었기 때문에 배우들이 자꾸 강조한 '그 곳' 역시 마지막에 반전으로
짠! 하고 나올 것 같아서 계속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대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거기가 도대체 어디냐고!"
"그러니까 거긴!!"
하고 끝나는 이런 얼토당토한 허무하고 맹랑한 결말이 있나.....
차라리 캐스팅이라도 좋은 걸 볼껄.. 하는 생각 밖에 안들던 결말.
과연 그 곳은 어디인지, 이 연극의 시놉시스는 누가 썼는지 매우 궁금할 수 밖에 없었던 공연.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제대로 였으니까.
술취한 연기도 놀란 연기도 우는 연기도 웃긴 연기도 전부.
그니까 별 세개.......... 두개? 세개? 두개 반? ㅋㅋ
조재현도 최화정도 너무 연극열전을 광고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나의 상황 때문에 보지 못했고
새로 시작한 연극열전 2 에 기대를 갖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마침 기브티켓에서 할인도 하길래 예매를 했는데
하필 화려한 캐스팅 중에서 내가 고른 날은 모르는 배우들 뿐이라
그래도 조금 더 기대하면서 갔는데
나의 기대에..............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치지 못해서
포스팅을 남겨야 하나 고민하다가 남기지 않았는데
며칠 전 본 '웃음의 대학'포스팅을 남기려고 이것도 남기게 되었다....
2009년 5월 29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캐스팅 : 더 늙은 도둑 - 최재섭, 덜 늙은 도둑 - 진선규
간단한 줄거리
: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위해 어떤 집에 잠임.
주위가 모두 조용해 질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 두 늙은 도둑의 만담 시작.
그러다가 한심하게 경비원에게 잡힘.
그들이 털려던 그 집은............................
엄청나게 대단하다는데.............................
대체 그곳은 어디인지.
두 늙은 도둑의 만담은 재밌었다.
그러나 그 들은 그 들이 턴 곳이 어디인지 몰랐고
경찰은 그 곳이 매우매우매우 엄청난 곳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거기가 어디냐고 계속 묻는데
대답을 안해주고 만담만 이어진다....
홈페이지를 방문해서(http://www.idsartcenter.co.kr/2008/02/)시놉시스를 읽어본 후에야
그 곳은 엄청난 부를 축적한 '그 분'의 미술관 이라는 것을 알았을 뿐.
재밌었기 때문에 배우들이 자꾸 강조한 '그 곳' 역시 마지막에 반전으로
짠! 하고 나올 것 같아서 계속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대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거기가 도대체 어디냐고!"
"그러니까 거긴!!"
하고 끝나는 이런 얼토당토한 허무하고 맹랑한 결말이 있나.....
차라리 캐스팅이라도 좋은 걸 볼껄.. 하는 생각 밖에 안들던 결말.
과연 그 곳은 어디인지, 이 연극의 시놉시스는 누가 썼는지 매우 궁금할 수 밖에 없었던 공연.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제대로 였으니까.
술취한 연기도 놀란 연기도 우는 연기도 웃긴 연기도 전부.
그니까 별 세개.......... 두개? 세개? 두개 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