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
털장갑, 털모자.
폭발적 인기를 끌어 모았던 캔디 컨셉.
그 때 당시 털장갑, 털모자, 그리고 집게까지 없는 사람이 없었다는 캔디 시리즈ㅋㅋ
나도 그 때 엄마 졸라서 샀었는데 이사하다가 잃어버렸다ㅠㅠㅋㅋ
H.O.T. 미미인형
이런것까지 나올정도면 정말 말이 필요없는거다ㅋㅋ
저때는 저게 참 신기했었는데..ㅋㅋ
H.O.T. 피규어 열쇠고리
이건 나도 찾다가 알게된거라 잘 모르는거다ㅋㅋ
피규어 열쇠고리라고는 하는데 너무 허접해~ㅋㅋ
잉글리쉬 팡팡
난 갖고 있지는 않지만,
어색한 인사를 하는 영상을 하도 많이 봐서 뭔지 잘 안다ㅋㅋ
미스터 해머
난 이 딱딱하고 짭쪼름한 맛이 너무 좋았는데,
의외로 팬심으로 드셨다는분들이 꽤 많더라ㅋㅋㅋ
틱톡
핑키펑키, 블루오션, 그린터치 세가지 맛.
세가지를 섞으면 투명색이 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건 내가 안해봐서 모르겠다ㅋㅋ
이것도 나는 진짜 맛있어서 먹었는데, 의외로 팬심으로 먹었다는분들도 많더라ㅋㅋ
나는 지금도 절판되서 먹을 수 없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운데ㅠㅠ
+ 틱톡은 뭐니뭐니해도 CF가 레젼드!
썬칩
난 이거야말로 정말 팬심으로 먹었다ㅋㅋ 아 정말 나에겐 맛없는 과자였는데..
그래도 H.O.T.가 선전한 과자니까 열심히 먹었다ㅋㅋ
DNA 목걸이
이거 하나만 있음 오빠들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ㅋㅋㅋ
거금의 DNA 목걸이, 그리고 카드도 있었다! (근데 이렇게 생겼었나?;)
H.O.T. 수저 셋트, 머그컵, 그리고 스티커, 학종이, 책받침
참 별게 다 나오던 H.O.T.였다ㅋㅋ
공책을 포함 수첩, 크리스마스 카드, 달력 등등 각종 팬시들도 많았었는데..
난 수저는 없지만, 이거 있었어도 아까워서 밥이나 제대로 먹을 수 있었을까?
다이어리
기억에는.. 안에 내영도 나름 괜찮았던 무려 밀레니엄 다이어리!
H.O.T. 공책
아까워서 쓰지도 못했던 공책ㅋㅋ 쓰지도 못하고 가끔 꺼내서 보고 살짝 펼쳐 보았더랬지..
근데 얼마나 약하게 만들었던지 조금만 활짝 펴보면 공책이 너덜너덜해짐ㅋㅋㅋ
있기는 1집때부터 있었나? 표지별로 다 구입했었던 기억이 나네ㅋㅋ
우표
우표 찾다가 발견한건데 이 우표 아직도 살 수 있나보네.
기념우표로 나왔던 H.O.T. 우표~
향수
강타의 눈빛이 동성애를 유발시킨다는 이유로 방송중지 당했다는 얘기가 있었던 향수CF~
이거는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나는 믿는다ㅋㅋ
향수 CF는 지금봐도 나름 세련되고 참 예쁘다~
한 때 상품으로 팔아먹기 위해 만든 향수치고는 향도 나름 괜찮다.
H.O.T. 비누
비누안에 오빠들 얼굴이 박혀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아까워서 쓸 수나 있나ㅋㅋ
H.O.T. 자서전
사실 어린 나이에 이런 자서전 내봤자 뭐 별거 쓸것도 없었을거고, 확실히 내기엔 이른 나이였는데,
그래도 당시에 나에게는 오빠들을 좀 더 알게해줬던 책이였다ㅋㅋ 나한테만큼은 나쁘지 않았다.
자서전 내고 욕도 많이 먹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들었겠지?
NCD
지금은 어떻게 쓸래야 쓸수도 없는 NCD..ㅋㅋ
저것도 의무처럼 꼭 하나씩 사곤 했었는데.. 지금 나에게 남은건 jtl ncd밖에 없네ㅠㅠ
평화의시대 (Age Of peace)
영화관에서 '오빠' 를 외치며 공중에서 손을 허우적 거리던 팬들ㅋㅋㅋㅋㅋ
지금의 오빠들을 이때를 떠올리기 싫다며 사진을 보면 기절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팬들에게는 즐거운 기억ㅋㅋ
엘리트
사실 당시 H.O.T.의 머리로는 찍기 참 뭐했던 교복 씨에프들ㅋㅋ
그래도 난 오빠들이 씨에프 찍어준 덕분에 교복 다 그걸로 맞췄다~
사은품으로 주던 CD와 (뭔진 모르겠지만 잃어버렸음) 브로마이드가 너무 좋았다ㅋㅋ
르까프
'너희들 겨드랑이 간지럽지 않니?' 라는 레젼드 대사를 남긴 CF..ㅋㅋㅋ
당시 르까프의 판매량도 한국 나이키의 판매량은 넘어섰다는 얘기가 있었다ㅋㅋ
뭐만 갖다 팔면 다 판매량을 넘어서고 레전드야ㅋㅋ
이밖에 잠뱅이, 지피지기 등등
협객기 + 새디
그 시절,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팬픽ㅋㅋ
최초로 출간되었던 이지련님의 협객기, 그리고 새디..
그냥 상상만해도 좋지 않나^^ 그 시절 내가 생각했던 오빠들의 모습은 정말 팬픽 그 자체였는데..
악보
어렸을때 이 오백원짜리 악보 사서 잘 치지도 못하면서 열심히 뚱땅뚱땅 피아노 두들겼다ㅋㅋ
그 때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도 기를쓰고 치려고 했었는데^^ㅋㅋ
지금도 오래된 문구점의 구석탱이나, 대형 서점에 가면 악보를 팔긴 팔더라~
잡지
지금은 많이 사라진 잡지들..
틴스타, 주니어, 아이러브스타, 토마토, 신드롬, 짱 등등..
이 외에도 더 많았는데 생각이 안나네~
H.O.T.가 헤어지면서 없어진 잡지들도 정말 많았었는데.
그 이후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사라진 이유도 컸겠지만서도.. 잡지도 참 그립다^^
(사진 자료 출처는 네이버 블로그 및 각종 웹사이트에요.)
'H.O.T.' 라는 이름 하나가 '브랜드'였던 그 시절.
철저한 상품화로 정말 안나오는 상품이 없었다. 별별 특이한 상품을 다 보고 자란 것 같은데..
지금 아이돌들 상품 나오는건 그 때 H.O.T.에 비하면 비교도 안된다ㅋㅋ
진짜 이수만이 단물 빨아 먹을대로 다 빨아먹고, 그 돈이 다 얼마일까?ㅋㅋ 나쁜놈..
자료 찾으면서 블로그들 뒤져보니까 지금은 저 자료들 처분하시는분들이 참 많던데..
안타까웠다.. 내가 다 갖고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나도 많은데 나는 언제까지 갖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치만 나는 나중에 결혼할 때 혼수로 꼭 가져갈꺼다ㅋㅋ 내가 잔뜩 짊어지고 갈꺼다ㅋㅋ
H.O.T.를 생각하면 내 어린시절도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그러다보면 그 때의 그 행복하고 모든게 좋았던 감정이 떠오르고,
그러다보면 그때의 내가 그리운건지, H.O.T.가 그리운건지 헷갈릴때도 있다.
그냥.. 다 그리운 것 같다. 그 때의 나도, 그 때 나의 우상들도.
인포메일
몇년전에 받던 인포메일 몇개가 메일에 아직 남아 있어서 저장해놓은걸 캡쳐해봤다.
지금은 사진이 하나도 뜨지 않지만..
그 때 당시 유명하다던 인포메일은 다 받았던 기억이 난다ㅋㅋ
안에는 사진부터 시작해서, 축전, 기사, 후기, 그리고 팬픽까지 참 내용이 다양했었는데..
이거 받고 삭제도 못하고 메일 용량은 채워져만가고.. 메일 주소를 몇개씩이나 만들던 기억도 난다ㅋㅋ
사서함
(플레이 하시려면 잠시 배경음악을 꺼주세요.)
152-2357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사서함.
스케쥴부터 오빠들이 가끔 녹음해주는 음성까지.. 모든걸 이것으로 들었을 때!
요즘은 오빠들한테 '문자'도 받는다는데 우리때 그런게 어딨음? 음성 녹음해주면 반복 또 반복인거돠ㅋㅋ
나중에 헤어지고나서도 계속 이 음성이 나왔었고, 그 후 몇년동안은 그래그렇게가 나왔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사서함이 아예 없어졌다.
저도 가끔 전화해보곤 했는데, 강제로 누군가에 의해 없어진 사서함이 많이 아쉽다..^^;
제일은행
제일은행 로고가 원래 이거였나? 지금은 바껴서.. 사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지금은 인터넷으로 모든 티켓팅을 해결하지만, 예전엔 그런게 어딨냐며..
[HOT 입장권이 단 10분 만에 전회 매진된 것.] <-예전 기사에서 발췌했다~
우리가 콘서트를 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은행언니의 손에 달려 있었던 그 시절ㅋㅋ
은행앞에서 밤샘도 하고, 제발 빨리 해달라며 마음 졸였던 그 시절 아닐까~
즐거운반항
이 책 알긴했지만, 한번도 보지 않았다. 안에 내용이 욕이라는걸 알고 있었기에 보고싶지 않았다ㅋㅋ
다들 사진만은 볼만하다고 하는데 그 사진도 별로 안 보고싶을만큼 이 책은 나한테 열받는 존재였다ㅋㅋ
저번에 어떤 글 보니까 에쵸티 욕한 피디 이름이 동그라미 쳐놓고 욕했다는데.. 그거 보고 엄청 웃었다~ㅋㅋ
우리들의 맹세 공책
1탄에 올린건 4집때 나온 노트, 이거는 우리들의 맹세 캐릭터 공책ㅋㅋ
공책이야 어차피 매 앨범 나올때마다 나와서 안 올리려고 했지만, 찾은김에 올렸다.
확실히 우리들의 맹세 공책이 더 이쁜 것 같다~
개인적으로 5집때 공책이 제일 별로였다-_ㅠ 지문이 묻어서...ㅠㅠ
셋트물품 (공책5권, 3D씨디, 스케쥴러)
물품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셋트로 나오는지는 몰랐다.
하 정말.. 나도 나름 많이 갖고 있고, 많이 안다고 자부했는데..
검색하면서 모르는게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ㅋㅋ
엽서
이런 엽서도 진짜 매 앨범마다 계속 나왔었던 것 같은데~
판매용 사진에 가격의 부담을 느낄때면(그때 당시 나에게는 큰돈ㅋㅋ) 좀 더 싼 엽서를 사곤했다ㅋㅋ
판매용사진
이거는 엽서보다 좀 더 비쌌나?ㅋㅋ 400원이였던가?
늦게가면 맘에 드는 사진 하나도 못 건지고, 맨날 이상한 포즈의 사진만 남았던ㅠㅠ
그래서 기를 쓰고 달려가 좋은 사진만 뽑아왔었더랬지ㅋㅋ
스티커
난 사실 스티커도 기억에 많이 안남아 있는 편인데, 스티커도 이렇게 많았나;
여기에 없어서 그렇지 몇개 다른 사진들보면 진짜 많긴 징하게도 많네~
나올 수 있는 물품이란 물품은 다 나와서 기억에서 많이 사라져버렸다ㅋㅋ
편지지 (평화의시대 + 아이야)
나올 수 있는 팬시란 팬시는 다 나왔나보다~ 편지지도 있고..
사이버 H.O.T.
찾다보니까 그 때 당시 이거 홍보하셨던분이 글 쓰신 블로그 같은게 있었다^^
헛소리 작렬했던 그 사이버 H.O.T.
http://kkonal.com/152 (shift + 클릭) 이거는 그 글 쓰신분 블로그^^ 그 때를 추억하셨다~
(사진 주인님 사진 막 가져와서 죄송해요ㅠㅠ)
녹화 테잎
이분도 일부만 찍어서 올리신거랜다~
나는 녹화 안해서 모르겠지만, 아는 언니는 녹화 스킬이 대단하더라~
방송 나오는게 한두개도 아니고, 앞뒤로 다른 연예인들도 많고, 순간순간 짤라서 녹화 기가막히게 해놨던데..
지금와서 보면 화질도 구리고 지지직 거리는게 더 많을테지만, 그래도 왠지 못 버릴 물건 중 하나다^^ㅋㅋ
삐삐012
이게 아마도.. H.O.T.가 찍은 첫 CF 아닌가?ㅋㅋ
광고속의 에쵸티는 정말 파릇파릇 귀엽고 신선한 소년들이였다ㅋㅋ
지금은 추억의 상질물이 되어버린 삐삐.. 삐삐도 그립다..^^ㅋㅋㅋㅋㅋ
삼성 미니미니
삼성 미니미니 CF가 생각난다ㅋㅋ
스피커 여기저기서 얼굴만 갑툭튀 하던 우리 오빠들ㅋㅋ
정말 그때는.. 충격적이였다-_-;ㅋㅋㅋㅋ
LG IBM 컴퓨터
'우린 아이를 원해!' 라는 카피때문에 살짝 얘기가 있지 않았었나?ㅋㅋ
그 아이가 아니지만 그래도 십대 팬들에게는 예민한 카피가 아니였나 생각해본다ㅋㅋㅋ
엔티카
처음 클럽 목록은 지금도 있는 유명한 클럽이다.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는 예전에 있던 홈페이지 볼 수 있는곳에서 찾았다.
두번째가 2002년 11월, 세번째가 2004년 9월 7일, 마지막이 2005년 6월..
오랜만에 엔피가 아닌 엔티카 로고 보니까 참 반갑다^^
엔티카도 참 H.O.T. 팬들때문에 돈 많이 벌었었는데..
벽보
안타깝게도 진짜 벽보 사진을 구하지 못하여, 캡쳐와 618때 기념으로 붙였던걸 찾았다.
오빠들의 생일, 그리고 데뷔 기념일이면 일제히 주변에 붙여졌던 저 벽보ㅋㅋ
끝에는 항상 [이 벽보는 H.O.T. *주년 축하 벽보입니다. 9월 8일까지 하얀천사들의 의해 수거됩니다.]
라는 식으로 몇월 며칠까지 누구에 의해 수거된다는 문구가 써 있었던게 기억에 남는다ㅋㅋ
나도 예전에 열심히 붙였었는데.. 미쳤다고 새벽에 기어 나와서 붙이다가 같은반 지오디팬이 찢는걸 보고서는
열받아서 싸웠던 기억도 있다'-'ㅋㅋㅋㅋ
잠실주경기장
마지막은 우리의 안방. 잠실주경기장으로 선택해봤다^^
정말 지방에서부터 서울분들까지 많은분들의 집합소였던 그 곳.
예전에는 저 곳을 채우는게 정말 껌이라고 생각했는데ㅋㅋ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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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H.O.T.가 다 먹여살린 sm이다..
내 돈 부어가며 커진 기획사~ sm은 우리팬들한테 주식 한주씩 줘야할정도ㅋㅋ
내가 못해도 sm건물안에 기둥 하나라도 세워줬을꺼다..
하다못해 그 벽돌이라도ㅋㅋㅋㅋㅋ 갖다 쳐 부은돈이 얼마야...ㅠㅠ
..
비록 지금은 예전과 같은 마음과 열정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내가 과거에 그토록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사람들이고,
내 10대의 모든것을 건 사람들이기때문에 쉽게 포기 못하겠다ㅋㅋ
난 아마도 평생을 H.O.T.의 노예로 살 것 같다~
제 블로그에 오셔서 오랜만에 추억은 방울방울~ 하시며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해 하시는분들 보니까 저도 기쁘네요.
이곳에서만큼은 지금 상황을 잠깐 잊고 그 때의 어렸던 팬들로 돌아가
추억속에서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쵸티스런 하루 되세요*^^*
며칠 전 싸이 메인에 뜬 포스트.
H.O.T라는 말에 급 클릭!
보는 내내 정말 내 맘속에 있는 그리움을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대변해 준 것 같아
감동의 물결, 소름의 물결이었다.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면 이런말들을 하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내 십대를 모조리 함께 했던.
이들이 없으면 내 십대도 없었던.
이들이 아니면 내 십대에 얘기할 추억거리가 없을 정도로.
지금도 그립고, 생각하면 즐겁고, 행복한.
그래서 참 감사한 내 추억들♡
싸이사람들만 느끼는 게 아쉬워서,
티스토리에 있는 분들도 함께 느꼈음해서 작성자 분께 양해를 구하고,
그대로 퍼왔습니다.
출처↓
그들이 사는 세상(http://www.cyworld.com/jnl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