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일정을 끝내고 광주를 구경하는게 우리의 계획이었으나
사건과 사고로 인하여 시간이 모잘라
꼭 가보겠다던 금남로와 구 전남도청을 잠깐 구경!
영화 "화려한 휴가" 가 내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에
친구들은 앞서 가는데 나는 잠시 멍.
사건과 사고로 인하여 시간이 모잘라
꼭 가보겠다던 금남로와 구 전남도청을 잠깐 구경!
친구들은 앞서 가는데 나는 잠시 멍.
저녁은, 택시기사 아저씨의 추천을 따라.....
유생촌을 갔으나...
아저씨는 우리가 양식만 먹는
새초롬한 도시아가씨들 인줄 아셨나보다.
광주 젊은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길래
우와~ 좋아요!
하면서 갔더니
서울가면 명동돈까스를 먹듯
유생촌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셨나보다.
아쉬웠다. ㅠㅠ
광주까지 와서 돈까스라니....
어쨋든 다 먹고, 광주엔 더 볼게 없을까
일단 지하철을 타보자!
하며 문화전당역으로 고고!
유생촌을 갔으나...
아저씨는 우리가 양식만 먹는
새초롬한 도시아가씨들 인줄 아셨나보다.
광주 젊은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길래
우와~ 좋아요!
하면서 갔더니
서울가면 명동돈까스를 먹듯
유생촌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셨나보다.
아쉬웠다. ㅠㅠ
광주까지 와서 돈까스라니....
어쨋든 다 먹고, 광주엔 더 볼게 없을까
일단 지하철을 타보자!
하며 문화전당역으로 고고!
역시 광주. 문화공원역으로 가는 지하상가엔 김대중에 관한 사진과 정보 가득
10시도 안된것 같은데 불이 꺼져있어서 조금 놀랐다.
참 간단한 광주지하철노선도. 그 아래 발매기.
광주표는 이렇게 둥글게 생겼다. 사진이 안나온게 아니라 사람들이 하도 많이써서 다 헤진것 뿐.
열차시각안내도. 낯선 듯 익숙한 듯.
광주도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없어 신기했다.
아담한 지하철. 한 줄엔 6명씩, 다리가 길면 닿을 수도 있을 것 같이 좁은 복도. 지하철의 한 량을 통과하는 문은 뻥 뚤려있다!
지하철 내부가 모든게 아기자기 하다!
"문화수도 광주에는 문화 지하철이 있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까지 걸어가보자고 상무역에서 하차.
광주하면 역시 광주 상무!
광주 지하철을 타고 무턱대고 상무에서 내려, 5.18 자유공원이든 기념공원이든, 김대중컨벤션센터든
어디든 걸어가보가고 무작정 나갔는데
10시도 안된 것 같은 밤인데 사람도 드물고, 차도 드물고, 뭔가 고요하고, 낯설었다.
표지판
한산한 거리
그러나.. 길을 찾지 못해 파출소도 들어가서 물어봤지만.
경찰아저씨도 너무 멀다 하셔서 포기하고
송정공원역까지 그냥 걸었다. ㅋㅋ
경찰아저씨도 너무 멀다 하셔서 포기하고
송정공원역까지 그냥 걸었다. ㅋㅋ
경찰에 물어보는 나의 친구 ㅋㅋ
쓸쓸히 송정공원역으로..
어쨋든 여행의 묘미는 계획도 틀어지고, 사건도 발생하고,
그냥 많이 걷고 하는 거니까 ㅋㅋ
광주 지하철 구경 잘 했다. ㅋ
그냥 많이 걷고 하는 거니까 ㅋㅋ
광주 지하철 구경 잘 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