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오늘의 메뉴가 달라지는,
간판이 없는,
긴 테이블 하나만 있는,
예약을 받지 않는,
그래서 더 가고팠던 장진우식당에 다녀왔다.
내가 갔던 4월 11일 토요일 점심 메뉴는!
우리가 시킨 메뉴는
토요브런치세트,
두릎그라탕,
통삼겹구이를 올린 매콤리조또.
제일 먼저 나온 두릎그라탕!
신선한 제철 두릎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았당.
두번째 나온 요리는 토요브런치!
설명 그대로
미니라자냐, 수란샐러드,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가 또띠아와 함께 있다.
토요브런치의 백미는
이쁘장한 수란과 싱싱한 아보카도
정말 강추강추인 메뉴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통삼겹구이를 올린 매콤 리조또!
통삼겹구이가 약간 짠 느낌이 있어서 싹 비우진 못했지만
리조또에 삼겹살이라니,
집에서 해먹어보고싶은 맛이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나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주는 식당같았다.
플로리스트가 장식한다는
테이블 위의 꽃 장식도
대접받는 느낌이 잔뜩 들게했다.
그랑블루와 마틸다의 요리도 꼭 한번 먹어보고싶게 만든,
찾아가긴 쉽지않지만 그만큼 숨은 매력이 넘쳤던 곳이었다.
장진우식당!
ps. 음료 메뉴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